회사를 마치자마자 전철을타고 곧장 모란경기장으로 갔다. 후반전 관람 티켓을 사서 후반 10분즈음 관중석으로 입장했다. 12월의 쌀쌀한 날씨, 게다가 주중 수요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경기인만큼 많은 관중이 들어차 있었다. 모란경기장의 N석 일부를 제외하곤 챔피언결정전을 만끽하러 온 팬들로 가득찼다.( 공식집계 : 21,317명 ) 또한 챔피언십부터 심판 6심제를 하기때문에 경기 운영도 깔끔했으며, 경기는 성남과 전북의 주고받는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성남은 지난 포항전에서의 혈투로 수비에서 장학영, 중앙에서 이호, 공격에서 라돈치치 선수가 나오지 못했고, 김정우 선수는 포항전이 끝나고 바로 군입대를 했다. 성남은 주전선수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전북을 몰아부쳤다. 특히 몰리나 선수의 위협적인 ..
얼마전 서울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발표가 있었다. 그렇다면 내년엔 서울 더비를 만날 수 있는것인가? EPL의 "맨체스터 더비" 세리에A의 "밀란 더비"와 같은 흥행 보증수표 더비전이 K리그에서도 실현될 확률이 높아졌다. FC서울은 상암을 홈구장으로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서울시민프로축구단은 잠실을 홈구장으로 서울의 동남쪽에 위치하게 된다면 강남VS강북 구도의 경쟁의식과 지역적인 균형이 맞게되고, 여지것 소외되었던 강남쪽의 축구팬들은 자신들의 클럽이 생기기 때문에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다. 그렇다면 K리그가 16구단 체제로 확장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 라운드당 쉬는 클럽이 없어진다. 2009 K리그는 라운드당 7경기를 치룬다. 한 경기에 홈팀과 어웨이 팀이 경기를 진행하니 총 14개 구단이 실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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