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만들어놓고 너무 방치시켜놨네. 근데 무슨 내용으로 채우나 ㅋㅋ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김용택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쳐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에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 며칠간의 여유가 생겨, 오랜만에 남쪽으로 내려가고 싶어졌다. 삭막한 널다리를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다. 윗지방에서 버스를 탈땐 항상 공기가 텁텁하고 멀미가 나곤했는데, 남쪽으로 향하는 버스는 왜이리도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 드는지.. 창 밖을 보니 불그스름한 해가 저물고 있었다. 몇시간이나 걸려 드디어 그곳에 도착했다. 버스..
일시 : 2010년 12월 15일(수) 14:00 ~ 16:30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문화관 메인홀 ( 1층 103호 ) 주최 :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실업축구연맹 폰으로 사진 촬영을 했기에, 화질이 안좋으니 양해바랍니다. 네모 파트너즈의 총 55페이지에 달하는 발표 자료 중 제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부분만 촬영했습니다. 공청회가 끝난 후 축구협회 박실장님에게 일반인에게 발표자료와 150쪽에 달하는 백데이터 공개를 요청 하니 흔쾌히 수락 하셨구요. 조만간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약속 받았습니다. 녹음 파일은 10M 이상 업로드가 불가능 하니 분할하여 올립니다. 소리가 대체적으로 작으니 소리를 크게 하시기 바랍니다. 1부. 개회 선언 및 승강제 도입방안 발표 ( 네모 파트너즈..
월드컵 때문에 2개월간 휴식기에 들어갔던 K리그가 드디어 다시 시작되었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7시 저녁 소풍가는 기분으로 탄천으로 향했다. 다음 홈경기를 알리는 현수막. DF 용현진 선수 GK 이상기 선수. 어딜 보나? "다트 게임으로 선수를 이겨라" 이벤트를 하고 있다. 난 홈페이지 가서 미리 신청해 두었고, 골키퍼 이상기 선수와 1대1로 다트 대결을 했다. 결과는 나의 승리~ 후훗.. 덕분에 빕스 샐러드 바 식사권을 받았다. 자~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장으로 입장!! 대구 서포터 이분 망원경으로 보고 있어.. 조끼 입은 선수들은 몸푸는 중이다. 이 날의 관중수는 대략 6000명 정도. 육안으로 보기에도 월드컵 전보다 많이 는거 같다.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기엔 동영상이 제격이지. 대구 서포터는 ..
AFC챔피언스리그 201016강 감바오사카와의 경기가 탄천에서 열렸다. 감바오사카는 AFC챔피언스리그 2008 우승 클럽이고 해마다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J리그 강호다. 경기장에 들어와서 첫느낌이.. 와~ 오늘 관중 꽤 많구나~ 그라운드 W석 S석 E석 N석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성남 선수들.. 홍염도 보인다. 전반 즈음 경기장 분위기 오사카 응원단인데 한 100명쯤 온거 같다. 옆에서 응원을 듣고 있으니 케이리그나 제이리그나 응원가는 대개 비슷하더라. 실제로 동영상의 응원은 그랑블루의 구호와 매우 흡사했다. 성남이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N석에 여고생들이 많았는데 경기할때 호응이 엄청나더라. 내가 전반 30분까지 오사카 응원석 부근에 있었는데 오사카 응원..
K-리그 2010 11라운드 서울-성남경기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항상 성남 홈경기만 보았기 때문에 원정경기도 한번쯤 가보고 싶었고 마침 성남구단에서 원정버스를 친절하게 대절해주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상암에 갈 수 있었다. W석 - 지정석 N석 - 서울응원석 E석 - 일반석 동영상 먼저 전용구장이라 관전시야가 너무나 환상적이더라. 그리고 빈자리없이 빼곡한 6만명의 관중. 한국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란다. 이 구름관중 속에 물론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앉은 원정응원석(S석) 제외한 삼면에서 응원소리가 정말 우렁차게 울리더라. 성남선수가 공이라도 잡으면 사방에서 피리소리를 얼마나 불어대던지.. 그래서일..
2010년에는 재개장한 탄천종합경기장에서 모든 성남경기가 열린다. 지붕 씌우기 공사를 작년부터 시작했고 재개장 첫경기가 바로 오늘이었다. 모란경기장도 나름 아담하고 구수한 맛이 있었는데, 탄천종합경기장은 더 아담했고 지은지 얼마안되서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상대는 '인민루니'정대세가 있는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이다. 회사를 마치자 마자 바로 경기장으로 갔는데 대략 전반 30분 가량에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중인데 불구하고 가와사키 팬들이 제법 왔다. 가와사키가 지고 있는 와중에도 쉬지도 않고 응원했다. 하프타임때 W석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2층에서는 경기장과 선수가 한눈에 다 들어와 관전하기 좋았다. 시야..
회사를 마치자마자 전철을타고 곧장 모란경기장으로 갔다. 후반전 관람 티켓을 사서 후반 10분즈음 관중석으로 입장했다. 12월의 쌀쌀한 날씨, 게다가 주중 수요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경기인만큼 많은 관중이 들어차 있었다. 모란경기장의 N석 일부를 제외하곤 챔피언결정전을 만끽하러 온 팬들로 가득찼다.( 공식집계 : 21,317명 ) 또한 챔피언십부터 심판 6심제를 하기때문에 경기 운영도 깔끔했으며, 경기는 성남과 전북의 주고받는 공방전이 계속되었다. 성남은 지난 포항전에서의 혈투로 수비에서 장학영, 중앙에서 이호, 공격에서 라돈치치 선수가 나오지 못했고, 김정우 선수는 포항전이 끝나고 바로 군입대를 했다. 성남은 주전선수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전북을 몰아부쳤다. 특히 몰리나 선수의 위협적인 ..
얼마전 서울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발표가 있었다. 그렇다면 내년엔 서울 더비를 만날 수 있는것인가? EPL의 "맨체스터 더비" 세리에A의 "밀란 더비"와 같은 흥행 보증수표 더비전이 K리그에서도 실현될 확률이 높아졌다. FC서울은 상암을 홈구장으로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서울시민프로축구단은 잠실을 홈구장으로 서울의 동남쪽에 위치하게 된다면 강남VS강북 구도의 경쟁의식과 지역적인 균형이 맞게되고, 여지것 소외되었던 강남쪽의 축구팬들은 자신들의 클럽이 생기기 때문에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이다. 그렇다면 K리그가 16구단 체제로 확장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 라운드당 쉬는 클럽이 없어진다. 2009 K리그는 라운드당 7경기를 치룬다. 한 경기에 홈팀과 어웨이 팀이 경기를 진행하니 총 14개 구단이 실제 경..
제목 그대로다. K리그 경기에서 어웨이팀의 선수들은 왜 전부 어웨이 유니폼만 입고 있나? "어웨이 경기니깐 어웨이 유니폼을 입는게 당연하지."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축구에선 홈 유니폼, 어웨이 유니폼이 아니라 주 유니폼, 보조 유니폼이 더 정확하다. 홈팀과 어웨이팀의 주유니폼의 색깔이 동일하거나 비슷하지 않는데 왜 어웨이팀은 보조유니폼을 착용하는가? 2009K리그14R 수원-성남전(수원월드컵) 지난 14라운드 경기 중 수원홈에서 성남과 맞선 경기를 보자. 주유니폼 색은 각각 수원은 푸른색 성남은 노란색인데, 수원은 푸른색 주 유니폼을 성남은 하얀색 보조 유니폼을 착용한다. 성남이 주유니폼을 착용해도 수원과 구별하는데 문제 없는데 왜 보조유니폼을 착용했을까? 대진(장소) 홈팀 유니폼 어웨이팀 유니폼 광주..
임베디드 리눅스 공부를 위해 책을 하나 샀다. 영어로 된 원서는 해석하는데 오래걸리고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들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서 번역한 책이 있었다. 그래서 바로 결제!! 근데 이책은 찾는 사람이 많이 없는지 인터넷 배송은 일주일이나 걸린단다. 그래서 인터넷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했다. 교보문고에 직접 가보니 운좋게 책이 딱 한권있었다. 책도 날 선택하는군 ㅋㅋ 책을 읽어보니 내용도 꽤 좋았고 내가 직접 해석하는 것 보다 시간을 아낄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 : 크리스토퍼 할리난(Christopher Hallinan) 강덕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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